가상화폐 채굴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시에서 돈캐는 광부나 되어볼까? feat. 남자는 일단 장비부터 찾는다. 1. 가상화폐를 처음듣다 때는 2012년 무더운 여름이었다. 시원한 딸기 바나나 주스를 마시기 위해 자주 가는 가게로 가는 도중 매일 붙어 다니던 친한 형이 평소에 하지 않던 말을 꺼냈다. 야 혹시 비트코인이라고 가상화폐가 나온 거 알아? 이게 미래의 화폐가 될 거야. 그리고 그거 집에 있는 컴퓨터로 캘 수 있어. 그 형이 추가적으로 했던 말 중 대부분은 기억 속에서 0.1초간 머물다 사라졌다. 단 하나의 말만 빼고. '야! 나 그걸로 돈 벌었어!' 외국 사이트를 하나 가르쳐주는데 일단 그곳에 들어가서 정보를 알아보았다. 지갑? 채굴? 낯선 컴퓨터 영역의 단어가 쏟아지자 잠도 쏟아져서 일단 쉬운 거부터 하자고 마음먹고 채굴에 앞서서 필요한 준비단계인 지갑을 여는 것부터 했다. 하지만 그다음이 문제였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